안녕하세요 보통의 쌍둥이 입니다
오늘은 집순이 취미 중 하나 알려드릴게요 ㅎㅎㅎㅎ
바로 콩나물 키우기!
사실 콩나물 사먹어도 일이천원이라 귀찮게 왜 키우나 하는 분들도 있을테지만
콩에서 싹트고 매일 매일 쑥쑥 자라는 거 보면 뿌듯하고 그래요
먹으면 또 맛있고! 나름의 재미도 있고!
아이들이랑 같이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콩나물 키우기
준비물 : 시루 또는 물빠짐이 좋은 화분, 콩, 검은 천
쥐눈이콩(약콩), 검은콩(서리태), 메주콩(백태) = 콩나물
녹두콩 = 숙주
저는 냉동실에 있던 쥐눈이콩으로 키웠어요^.^
우선 저희 콩나물 시루를 소개할게요 너무 귀엽죠
요즘은 삼시세끼나 나혼자산다에도 나오고 ㅎㅎㅎ 방송에 많이 나와서 낯익을 것 같아요
저도 작년 가을에 구매해서 한 달에 두어번 키워먹고있어요!
시루 구매했던 곳도 보니 가격도 구천원이나 오르고(?) 리뷰도 열개 남짓이었는데
이제 몇백개더라구요
구성은 콩나물 시루와 시루 받침대(나무), 표주박과 검은 천입니다
2인용 사이즈로 작은 사이즈에요
둘이서는 충분합니다 한 번 콩 틔우면 두끼에서 세끼 먹는 것 같아요
콩나물 시루 속에는 물빠지는 구멍이 있는데 이게 또 콩보다 너무 커서 그냥 넣으면 다 빠져요 ㅠㅠ
그래서 면보나 뭐 천으로 싸서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도 처음에 그렇게 했더니 물도 잘 안빠지고 축축해져서 영 별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다이소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화분망으로 합니다!
구멍에도 딱이고 물도 줄줄 잘 빠져서 좋아요 ㅎㅎㅎ
그럼 이렇게 구멍을 막아놓고 불린 콩을 넣고 검은 천을 덮어요
생 콩을 넣으면 싹이 안 자라요
자기 전에 콩을 물에 담가 불려놓으면 다음날 콩이 불어서 싹이 빨리 터요
콩은 종이컵 한 컵? 정도씩 하는 편이에요 그 정도 해도 시루 빼곡 자라요 ㅎㅎㅎ
먼저 콩을 물에 불린 후 자기 전에 시루에 옮겨 놓고 골고루 물을 뿌려주고
검은 천을 덮어둡니다! 빛을 보지 않아야 싹이 터요
포주박으로 물을 줄 때 살살 뿌려주어야 콩이 뒤집어지지않아서 예쁘게 자란답니다
세게 여기저기 촤촤 뿌리면 콩이 움직여서 싹이 트다가 머리가 아래로 뒤집어져요ㅠ
물론 먹는데 지장은 없지만요^.^
물은 보일 때마다 주면 돼요 그래서 자주 다니는 곳에 두면 좋은 것 같아요
아래로 빠진 물들을 그대로 줘야 콩의 영양분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키우다 보면 아실겁니다 이틀 되기도 전에 물이 더러워보이는 걸.....
저는 그냥 물이 탁해보이면 아래 받아진 물 버리고 새로 줘요 ㅎㅎㅎ
하루하루 눈에 띄게 쑥쑥 자라죠?
싹만 트면 자라는데 금방인 것 같아요
아이들이 직접 키운다면 정서에도 좋을 것 같아요 성취감도 있고!
물론 어른들에게도 성취감을 주는 콩나물 키우기
아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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