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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두부

개린이날 피크닉 :: 청주 상당산성

날씨가 너무 좋고 곧 개린이 날이라 소풍 다녀왔어요

어디냐면~~~ 상당산성!!

보통 피크닉은 오창호수공원이나 상당산성으로 많이들 가시나봐요

오창은 사실 생각보다 작고 어린이들이 너무 많을까봐

(두부 때문에 어린이 많은 곳은 피하는 편이에요)

상당산성으로 정했어요

 

 

 

 

 

사람 도시락+두부 도시락 싸서 출발~~~

오랜만에 나가는 외출(산책 외)이라 너무 신났어요 

 

 

 

상당산성 도착!! 주차장은 무료입니다

 

주차장 바로 근처에 작은 매점(?)이 있어요

매점 바로 옆에는 떡볶이도 팔고 소떡소떡도 팔고

나름 간식거리가 있었어요

저는 도시락 싸와서 맥주만 샀어요!

(맥주 종류가 카스랑 테라 작은캔밖에 없었어요ㅠ)

 

처음 와서 길 몰라도 찾아갈 수 있어요

사람들 오가는 길 따라 가면 됩니다 ㅎㅎㅎㅎ

 

 

날씨가 너무 좋아서인지 주차장에도 자리가 몇 없었지만

올라가보니 이미 텐트도 많이 있고

좋은 그늘은 다 자리가 있더라구요 ㅠ.ㅠ

점심때 쯤 나온건데 나 빼고 다들 부지런....

 

 

 

 

그래도 좀 올라가서 그늘자리를 잡았답니다!ㅎㅎㅎ

신난 우리 두부ㅎㅎㅎㅎ

두부 혀는 앵간해서 보기 힘들어요

아주 신날때만 나오는 혓바닥ㅎㅎㅎㅎ

 

 

 

 

 

 

 

바로 도시락을 꺼내줍니다!

박스에 담아온 이유 ㅎㅎㅎㅎ 바닥에서 먹기 넘 불편하잖아요 

잔머리 ^.^

 

저 오른쪽에 있는 치킨은 우리 두부 도시락이에요

아침에 만든 따끈따끈 치킨!

만드는 방법은 따로 포스팅 했어요~~

 

 

 

 

맛보라고 먼저 조금 줘봤는데 손가락 먹을 기세에요

음뇸뇸

귀여워죽겠어ㅠ.ㅠ

 

 

 

 

 

 

한참 먹고 있을 때 쯤 반대편에 애옹이가 나타났어요

몸이 좀 작아서 애기같기도 하고 한참 쳐다보길래

두부 먹던 치킨(닭가슴살) 좀 뜯어서 줬더니 뇸뇸 먹더라구요

자기거 준다고 질투 음청 했지만ㅎㅎㅎ

 

사람 지나다녀도 가만히 있는게 유기묘인가...

게다가 집에 와서 사진 정리하면서 보니 오드아이.... ㅇ0ㅇ

 

 

 

 

 

배도 채웠으니 놀아보려고 했지만

산성 위로는 체력 딸려서 가지도 못하고 

아래에서만 뛰어놀아요ㅎㅎㅎㅎㅎ

리드줄 꼭 꼭 착용하고 같이 뛰어줍니다.....

 

모자 필수! 선글라스 필수! 편한옷 필수!

 

다음엔 꼭 텐트 챙겨서 가고 싶어요ㅎㅎㅎ

텐트에 있는 사람들이 넘 부러웠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