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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두부

중성화수술 :: 호흡마취? 주사마취? 시기?

 

 


중성화 시기

중성화 시기는 보통 6개월 이후를 추천합니다

하지만 강아지마다 성 성숙의 속도가 다르기때문에 잘 지켜봐주셔야해요

여아의 경우에는 첫 생리 이후에 하고

남아의 경우에는 마킹 할 때 한 쪽 다리를 들게 될 때 합니다

특히 남아의 경우 너무 이른 시기에 중성화를 하게되면 생식기의 크기가 작아서 비뇨기계에 문제가 생겼을 때 수술하기가 힘들어요.

쉽게 말해서 꼬추의 크기가 작으면 요도의 크기도 작아져 쉽게 요로결석이 걸리게 됩니다

 

 

 


호흡마취? 주사마취?

호흡마취 = 호흡할 때마다 마취약이 폐로 들어가서 마취가 됩니다

주사마취 = 수술시간동안 마취되는 양을 투여해 피에 마취성분이 돌게합니다

 

호흡마취나 주사마취나 어떤게 더 안전하다고는 할 수 없어요. 마취의 위험도는 같습니다.

하지만, 호흡마취를 하게되면 위급상황이 생겼을 때 마취를 바로 끊을 수 있어요.

호흡마취가 안전하다고 하는건 상술이다! 라는 말도 있지만

여아의 경우 호흡마취, 남아의 경우 주사마취가 일반적인 것 같아요.

 

중성화 수술의 경우에 수술시간이 짧기때문에 건강한 아이나 수컷인 경우, 주사마취 추천!

몸집이 작은 아이일 경우 호흡마취를 하면 잔기침이 생길 수 있어요. 기관지 안 좋은 아이도 호흡마취는 노노!

몸집이 큰 아이일 경우 주사마취를 하면 예상시간보다 빨리 중간에 깨어날 수 있어서 호흡마취 추천!

(중성화수술은 금방 끝나기때문에 주사마취도 상관없음)

 

 


그럼 중성화수술 병원 고르는 방법은?

수술 전 혈액검사 + 호흡마취/주사마취 + 후처치

 

수술 전에 혈액검사 꼭 해야해요!

어떤 병원은 비용이 너~무 저렴했는데, 알고보니 혈액검사가 빠져있는 경우도 있어요.

꼭 혈액검사 해서, 마취에서 깨어날 수 있을만큼 건강한지, 수술을 견딜 수 있는지 확인해주세요.

마취할 때 혈액검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호흡마취와 주사마취는 위에서 말했던대로 보호자의 선택입니다 ^.^

 

후처치는 수술 후 실밥을 풀고, 드레싱하는 비용을 말해요. 보통 다 포함되어있습니다.

 


겸사 겸사 치아 검사까지

이왕 마취하는 김에 치아검사까지 하면 좋아요!

유치가 빠지지 않았을 때는 발치도 해주고요.

(보통 유치1개에 2만원~)

스케일링도 같이 해주면 좋아요. 

나중에 스케일링도 하려면 또 마취를 해야되기 때문에 치석이 많이 쌓여있으면 같이 해주세요.

 

스케일링 + 폴리싱 + 불소도포

스케일링을 할 때는 폴리싱(겉면을 부드럽게~)과 불소도포까지 포함되어있으면 좋아요!

스케일링 하고나면 더 치석이 잘 쌓이기때문에 전보다 열심히 양치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