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가족 모임은 율량동 대박회수산에서 했어요 ㅎㅎㅎ
일단 저는 해산물 안 좋아하는 편임을 미리 밝힙니다!
사실 회를 먹기로 했는데 비가 와서 다른 곳을 갈까 하다가
나머지 가족들은 모두 회를 좋아해서 스키다시 많다는 곳으로 골라봤더니
동생이 와봤던 곳이래요! 맛있었다고 해서 가기로 했어요
대박 회수산
충북 청주시 청원구 주성로233번길 8-24
영업시간 : 오후 4시부터~
TEL : 043-212-1122
메뉴는 이렇게 있구요~
좌식 아닌 입식이라 좋아요! (아빠랑 할머니가 좌식은 불편해 해서 ㅠㅠ)
앉자마자 사장님께서 오늘 예약이 많다며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하시는....ㅠㅠ
그래서 괜찮다고 천천히 해주셔도 된다고 했더니
어제는 양해 구했는데도 화 낸 손님도 계셨나봐요 아이구
예약을 하고 올 걸 그랬나봐요
4시 조금 넘어서 갔는데 단체가 벌써 우리 말고도 세팀이었어요
대박스페셜 두개와 음료를 시키고~
기다림의 시간...........
기다림의 시간이 지나고!!!
저 옥수수콘은 콘치즈는 아니고 콘마요에요 치즈 아님!
부족하면 더 달라고 해도 주십니다! 친절친절
콘마요랑 미역국 한 번 더 먹었어요
미역국도 끓여진 걸 덜어서 주는게 아니라 따로 끓여서 주신다고 해요
그래서 시간이 좀 걸림..... 거의 메뉴 나오는 급으로.....
멍게 / 홍어전 / 전복회 / 문어회 / 열빙어 / 조개 / 산낙지 / 광어와 우럭 / 코다리
이렇게 나오는게 대박 스페셜인가봐요
근데 엄마가 멍게에서 살짝 냄새가 스치게 났다고 했어요
할머니도 한 입 먹고 엄마랑 눈 마주치고 그렇다고 했.......
해산물 안좋아하는 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머쓱)
좋아하는 사람들 입은 다른가? ㅎㅎㅎ
그래도 엄마는 최애 해산물이 멍게라 실컷 먹고싶다며 멍게 단품을 주문했고!
다행히(?) 단품 멍게에서는 그러지 않았어요 신선신선
나머지 메뉴도 맛있었어요
문어도 질기지 않았구요
조개도 탱탱하니 굿굿ㅎㅎㅎㅎ
열빙어는 살짝 탄듯..? 싶지만 알도 솔찬히 들어있었어요
광어랑 우럭은 말할 것도 없죠~
초밥용 밥도 같이 나와서 취향껏 먹을 수 있어요
다음부턴 가족모임은 미리미리 정하기로 약속하고
짠~~~
그리고 엄마 혼자 다 먹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멍게~~~
손님이 많고 사장님이 양해 구하신 것처럼 메뉴 나오는 텀이 길었어요
저희 뒤로 들어온 테이블도 기다리는데 지치는지
자꾸 다른 테이블 쳐다보고 그러더라구요
포장하러 온 손님도 있고 주방이 엄~청 바빠보였어요
저희 테이블도 광어우럭이 같이 안나오고.. 한 테이블만 나와서
다 먹고도 조금 더 기다려야 나왔어요 ㅠㅠ
흐름 끊기는 게 조금 아쉬웠던!
그래도 다양한 스키다시에 회도 충분히 먹고 왔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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